LA평통 임태랑 회장

오늘 시무식 통일 강연

"한인사회 화합에 앞장"
 

"배우고, 화합하며, 젊어지는 평통으로 이끌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이하 평통LA) 임태랑 회장(사진)의 새해 각오다.

 임 회장은 올 한해동안 평통 위원들의 통일교육을 늘리고 책임의식과 단합력을 높이기 위해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이와동시에 평통의 세대교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7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리는 시무식 행사에 한반도전문가인 이성윤 교수를 초청, '통일강연회' 시간을 마련한 것도 임 회장의 이같은 새해 각오와 무관치않다.

 3월쯤에는 한인 차세대 통일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현 평통위원들과 한인 차세대 및 예비 평통위원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임 회장은 밝혔다. 이뿐아니다. 차세대 양성 사업을 위해 주니어평통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통 내 여성위원의 위치와 역할도 높여갈 방침이다.

 임 회장은 "특히 새해에 평통은 타 한인단체들과 화합하고 협력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단체들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희망적인 한인사회를 구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반목은 없애고 힘은 합치는 '화해의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