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금 사상 최고


 13일 다시 추첨 초미 관심

 
 '파워볼' 당첨 예정금이 사상 최고액인 13억달러(1조5600억원)로 치솟았다.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역대 미국 복권 최고 당첨금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6억5600만달러다.

 미국 복권협회는 지난 9일 추첨번호 6개를 발표했지만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워볼은 화이트볼 번호 69개 중 5개와 레드볼 번호 26개 중 1개를 맞히는 복권이다. 지난 9일 추첨번호는 32, 16, 19, 57, 34이며 파워볼 번호는 13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파워볼은 지난 주 평균 매일 100만달러어치가 팔렸고 추첨일인 9일 아침에는 무려 280만달러어치가 팔렸다.

 13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되면 당첨금을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일시불로 세전 8억6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당첨금에는 연방세 25%와 거주 지역에 따라 지방세 0~9%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