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헤어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힐스 뷰티 클럽'(Hills Beauty Club·원장 제니 윤)은 "신년을 맞아 스타일 변신을 모색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커트나 펌, 염색은 가장 손쉽게 이미지와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 전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힐스 뷰티 클럽은 일찍이 봄 채비에 나섰다.

 최근 박영희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스카우트한 힐스 뷰티 클럽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최신의 토탈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박영희 메이크업 실장은 한국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위험한 상견례'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등에서 셀레브리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유명인사다. 한국을 떠나 뉴욕에서 수학한 박 실장은 다시 LA로 옮겨와 힐스 뷰티에 둥지를 텄다.

 박영희 실장은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본연의 개성을 살리는 메이크업으로 남가주 한인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올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두 가지 판도로 갈린다.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하고 붉은 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클래식한 메이크업이 강세를 띄는 가운데, 아이섀도·치크·입술을 부드러운 핑크나 피치 컬러로 통일하는 원 톤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웨딩 메이크업의 경우 봄 시즌과 잘 어울리는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S/S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 제니 윤 원장은 "헤어는 특히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며 "박시한 스타일로 편안함, 자유분방함을 나타내는 캐주얼한 의상이 트렌드 반열에 오름에 따라 헤어는 어깨 길이나 단발로 가벼움을 살린 스타일이 유행"이라 조언했다.

 윤 원장은 또한 "트렌드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쉽게 손질할 수 있는 동시에 고객의 얼굴형과 모발, 두상 등을 고려한 맞춤 스타일링으로 은은한 향수처럼 개성과 멋을 찾아주는 것이 힐스 뷰티 클럽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힐스 뷰티 클럽은 헤어 스타일링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네일케어 등에 이르는 토탈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과 심미안,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가는 힐스 뷰티 클럽은 LA 웨스턴과 베벌리 길 코너 부근에 위치한다. 오픈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새해에도 아름다움과 행복, 자신감을 드리는 힐스 뷰티 클럽이 되겠습니다."

▲문의: (323)465-7400

▲주소: 217 N. Western Ave., LA CA 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