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설협회 정재경 회장

미국 진출기회 돕고

단체 영향력도 증대

 "대외 활동과 영향력을 늘려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가주한인건설협회의 정재경*사진) 회장은 올해 단합이나 친목 모임보단 다양한 대외적 활동을 확대하는데 주력해,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속에서 한인 건설업자들의 영향력을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먼저 올 상반기엔 한국건축가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 MOU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는 관련 기업들을 돕고, 이들과의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을 통해 함께 미국 건설시장서 한인들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영향력 확대로 한인 건설업자들의 시장이 넓어지는 효과를 정 회장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해왔던 LA, 글렌데일 시 등 정부 관계자들과 접촉을 유지·강화하며 네트워크를 쌓는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협회원들을 위한 교육 행사도 강화한다. 현재 정부공사수주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중에 있으며 가을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유명무실한 웹사이트를 대폭 개선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법 상담, 조언, 교육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정 회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