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20일 이상"

 미국인 중 41%가 지난해 단 하루도 휴가를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정보 매체 스키프트(skift)는 최근 미국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7%는 지난해 휴가가 5일 이하였으며, 14.8%는 5~10일, 14.4%는 10~20일이라고 답했다. 13%는 20일 이상의 휴가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도시 지역 거주자, 18~35세 연령층에서 휴가를 가지 않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스키프트는 지난해 단 하루도 휴가를 가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재작년과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미국서 근무자들에게 더 많은 휴가가 필요하다는 의식과 논의가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지만, 실현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