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65세 노인 1.6%가 100세를 넘겨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5세 노인인구 1천명당 16명이 꿈만 같던 '백세인생'을 사는 셈이다. 

 김종인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보건복지학부 교수)은 100세 이상 초고령자 2명 이상이 사는 전국 114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1975년부터 2011년까지의 100세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00세 생존율은 1975년 당시 65세이던 노인이 2011년에 100세까지 생존하는 확률을 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