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며 부인이 작은 등을 밝히고 기도를 드렸다 해서 이름 지어진 전남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의 소등섬.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며 남도 최고의 일출 명소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엄길섭 사진작가의 '눈 내린 소등섬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