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6]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

한식 교육·전파에 앞장

6월 OC 한식의 날 선포

  "LA 한인타운에 한식조리학교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임종택(사진)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장의 새해 목표다.  한식세계화를 위해 그야말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임 회장은 "4월쯤이면 한식조리학교 공사가 마무리되고, 8월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국의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의 사재로 세워지는 이 조리학교는 한식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미주의 대표적인 한식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게 될 것"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는 6월 오렌지카운티 지역서 '미주 한식의 날'을 선포하여 주류 사회에 한식 문화를 알리는 일을 꼽았다. 

 지난해 글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한식당'을 선발하는 등 한식세계화에 앞장선 그는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올해 계획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 회장은 "한식세계화협회는 뭐니뭐니해도 남가주에서 로컬 한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단체"라며 "기존 한식당 업주 뿐만 아니라 한식당업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