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재단, 27일 만나교회서 '시력 회복 수술 지원' 자선음악회 개최

난타·풍물패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 돕기 기금 마련  
 

 저개발국가 아이들과 주민들의 시력 회복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가 LA한인사회에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영어명 Vision Concert)다.

 이 음악회를 주최·주관하는 화랑재단(회장 박윤숙) 관계자들은 24일 본보를 방문하고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음악회에 대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7일 오후 5시 만나교회(433 S Normandie Ave. LA)에서 개최되는 이 음악회 수익금은 비영리 국제실명보호 기구인 '비젼케어 서비스'의료진과 화랑재단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레오클럽 자원봉사자들이 올 여름 과테말라에서 진행하는 무료 시력회복 수술 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이번 음악회에선 도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화랑재단 내 화랑난타, 화랑풍물패, 화랑애니모션, 화랑유나이티드유스오케스트라, 화랑코리안드럼 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는 화랑라이온스클럽의 세라 박 회장은 "뜻있는 일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재단측은 시력에 문제가 있는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에게 '사랑의 빛'을 선물하고자 열리는 이번 음악회와 지원활동에 독지가들의 후원을 바라고 있다. 

 ▶문의:(323)206-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