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다.

 결혼식 날은 신랑과 신부의 기념비적인 새출발이 이뤄지는 날이다. 두말할 나위 없이 신부가 가장 아름답고 화려해야 하지만, 이날만큼은 신랑도 품격과 매력을 드러내야 한다.

 결혼식 당일 신랑의 스타일은 전적으로 예복이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랑과 신부 다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혼주(婚主)의 경우에도 정장을 잘 갖추어 입어야 한다.

 LA 최고의 테일러에 선정된 바 있는 '골드핑거 테일러'의 김병호 대표는 "예복은 일반 비즈니스 수트보다 더욱 체형에 잘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재단되어야 하며, 이것이 맞춤복의 정석이자 차별화된 가치라는 것.

 골드핑거 테일러는 입는 이의 체형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 세상에 단 한벌뿐인 맞춤 예복을 선보인다. 라펠과 안감, 버튼홀, 포켓 등 세세한 맞춤 디자인이 가능한 것이 이곳 맞춤복의 특징이다. 김병호 대표는 특히 고객이 100% 만족하는 맞춤 정장을 위해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원단만을 사용하며 명장의 뛰어난 재단 및 재봉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김병호 대표가 추천하는 올봄 예복 스타일은 라이트 그레이나 버건디 등 경쾌한 컬러의 슬림 핏 예복이다.

 통적인 블랙이나 다크 블루 컬러는 계절이나 유행과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특별한 결혼식 날만큼은 보다 화려한 스타일을 선택해도 좋다는 조언이다.

 또한 결혼식 예복으로 제작한 맞춤복은 이후 새틴 소재의 깃을 떼고 단추를 교체해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  이 경우 예복을 대여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이다. 또한 골드핑거 테일러는 웨딩 시즌을 맞아 3월 한달동안 예복 주문 고객에게 150달러 상당의 드레스 셔츠와 3백달러 상당의 엑스트라 팬츠를 무료로 선물하며 결혼을 축복해주고 있다.  

 김병호 대표는 "신부의 아름다움에 신랑의 멋스러움과 남자다움이 더해진다면 인생 최고의 결혼식 날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된 예복, 이태리의 명품 브랜드 맞춤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맞춤복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결혼 풍속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맞춤복 장인으로 활약했던 김병호 대표는 지난 2000년 도미 후 주류 양복점에서 일하며, 한국과 미국의 최신 맞춤복 스타일을 마스터했다. 이후 골드핑거 테일러를 오픈하고 5년째 성공리에 운영하며  맞춤복 40년 외길인생을 걷고 있다.

 "엄정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 맞춤복은 기성복과는 착용감과 품격에서 확연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한인 고객들의 맞춤복, 골드 핑거 테일러가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책임지겠습니다."

 명장의 세심한 손길로 완성된 맞춤 정장을 선사하는 골드핑거 테일러는 LA 버몬트와 9가에 위치한다.  

▶문의: (213)386-5858
▶주소: 975 S. Vermont Ave, #102 LA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