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가격 6배

 지금은 고인이 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랫동안 살았던 남가주 주택이 매매시장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단독주택이 3천3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주택은 로널드·낸시 부부가 1950년대 지은 집이며, 대통령에 당선돼 백악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다.
1982년 이 주택을 산 사람이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은 이 집은 2013년에 521만 달러에 새 주인에게 팔렸다. 결국 불과 3년 만에 6배의 가격에 매물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