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 24일 '동행' 음악회 열어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장애아동 관련 교육 지원 활동을 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이하 센터)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회를 통해 '벽'을 허무는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오는 24일 오후 6시 풀러튼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미라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센터의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은혜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교회, 세리토스 장로교회, 베델한인교회, ANC온누리교회, 나성영락교회의 장애사역팀들과 딜리버러스 앙상블, KAM코랄합창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로사 장 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아동들에게 동기 부여와 재능 계발, 사회적 적응을 위해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된 것"이라며 "비장애인들도 장애아동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의 부제가 '동행'인 것은 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센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풀러튼 커뮤니티센터에서 장애아동과 일반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농구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562) 926-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