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도시 중 최고 살기 좋아

LA는 순위 밖

 한인들도 많이 사는 남가주 어바인 시가 '맞벌이 부모'가 살기 좋은 전국 세번째 도시로 선정됐다.

 1일 CBS에 따르면, 최근 자산 운용 업체인 '스마트애셋(SmartAsset)'은 전국 446개 주요 도시의 실업률, 가구 소득, 주거 비용, 49주 이상 일하는 근로자 비율, 직장까지의 평균 거리, 폭력 범죄율, 고등학교 평균 졸업률, 보육비 등을 비교해 '맞벌이 부모가 살기좋은 최고의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어바인은 실업률 4.5%, 직장까지의 평균 거리 14.9분, 고등학교 평균 졸업률 95%, 연간 보육 비용 7521달러 등을 기록하며 전국 3위, 캘리포니아 내 1위를 차지했다. 어바인은 폭력 범죄율도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도시 중에선 실업률 3.8%, 고등학교 평균 졸업률 94%, 연간 보육 비용 1만238달러 등을 기록한 팔로 알토가 8위를 차지해 '톱 10'에 들었다.

 25위까지 집계된 이 순위에 LA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국 1위는 실업률 2.7%, 고등학교 평균 졸업률 95%, 연간 보육 비용 6942달러에, 범죄율도 낮은 유타주 오렘(Orem)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