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설협회 12일 '지진보강 대처 무료 세미나'

 '빅원'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LA시에서 지난 2월부터 지진 취약 건물의 보강 및 설비에 대한 명령 통보문이 발송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지진 대비 보강 및 설비 대처 무료 세미나'가 열린다.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정재경)가 내진 보강 공사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지진 보강 및 설비' 세미나를 오는 12일 오후 7시15분 LA한국교육원 인근 소강당(690 Wilshire Pl. LA)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LA시에서 시행하는 지진 보강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에 해당되는 한인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내용 ▲관련법규 ▲업체선정 ▲은행 융자정보 등 보강공사에 대한 과정과 대처 방법이 각 부문 전문가들을 통해 자세히 소개된다.

 김홍국 부회장은 "LA시는 지난 2월부터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 및 콘도 소유주에게 지진 보강 안내에 대한 통보를 시작했는데, 전체 대상 12만여채 가운데 한인 소유주가 1만여채로 추산된다"면서 "시행명령을 받으면 5년에서 최대 7년 사이에 반드시 보강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로부터 레터를 받은 건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 소유주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세미나엔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714) 401-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