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받은 이후 처음으로 13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경영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성화 봉송 릴레이를 맡은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뒤에서 밝은 표정으로 성화봉송 지원 주자들과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