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장로회 한미연합총회 내달 목사고시 시행

[만나봤습니다]

45개 교회, 85명의 목회자
"정치성 배제 초교파 교단"


뜻 있는 원로 목회자들이 뭉쳐 새로운 교단을 결성, 회원을 모집하고 목사 고시도 시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개혁장로회 한미연합총회(RPCA·총회장 주재임)는 일부 교단이 정치적으로 흐르고 분열되는 일들에 회의를 느낀 목회자들이 오직 선교, 복음, 친목 중심의 신선한 교단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했으며, 현재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또한 내달엔 목사 고시도 시행한다. 개혁장로회 한미연합총회의 목사 고시 신청 접수는 3월 6일까지이며, 시험은 19일 오전 8시 미주 크리스천 신학대학교에서 실시된다. 합격자의 목사 안수식은 4월 16일 이뤄진다.

개혁장로회 한미연합총회에는 현재 85명의 목회자, 45개 교회가 가입돼 있다. 초교파적인 교단을 자처하며 정치성 배제, 타 교단에서 시무연령 제한에 적용되는 목사도 환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주재임 총회장은 "목사는 시무연령 제한으로 70세면 은퇴해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는 죽을 때까지 일하는 '항존직'이며 우리 교단은 시무연령의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성 목회자 안수도 인정한다.

▶문의: (213)272-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