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약시간 맞춰 데려다준다"


세계 1위 차량호출업체 우버가 환자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는 서비스인 '우버 헬스'를 출시했다. 병원 방문 3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는 병원 등 의료기관 시스템을 통해 환자 내원 시 사전에 탑승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교통 문제로 병원 예약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환자가 30% 달하는 등 특히 취약인구층의 병원방문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서비스다. 병원 예약시간을 어길 경우 또 다시 의료서비스를 받기까지 최소 며칠을 대기해야만 한다.

우버 헬스는 병원측에서 진료를 마친 환자를 대상으로 다음 예약 시 우버 탑승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100개 이상의 기관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