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00대 여성소유 기업 순위, 1위는 '원더플'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도원·장진숙)이 올해도 LA카운티에서가장 큰 여성기업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한인 여성 CEO가 이끄는 '테크링크 시스템스'와 '영시스템스' 등 2곳의 한인 기업도 4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8일 LA비지니스저널 최신호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 기준 'LA카운티 100대 여성소류 기업' 순위에서 포에버21은 매출 40억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2위에 올랐다. 포에버21은 공동대표인 부인 장진숙씨의 지분이 50%여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식품제조업체 원더풀(매출 42억달러)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또 한인 기업으로는 IT 컨설팅 업체인 '테크링크 시스템스'(대표 제인 김)가 매출 2530만 달러로 31위에, 사무용품 홀세일 업체인 '영시스템스'(대표 영 이)가 2450만 달러로 34위에 각각 링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