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 2명 중 1명은 한국 음식을 따로 챙겨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라면과 고추장이 각각 1, 2위로 꼽혔다.

G마켓이 고객 1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때 음식을 챙겨가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53%가 음식을 챙겨간다고 답했으며 이유는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3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주로 챙기는 음식(복수응답)은 라면(28%)·고추장(21%)·김(15%)·김치(12%)·즉석밥(10%)·참치(6%)·밑반찬(5%)·젓갈(2%) 순으로 많았다. 특히 반드시 챙겨야 하는 단 하나의 음식으로 두 명 중 한 명이 라면(48%)을 꼽았다. 라면은 20∼40대 선호도가 높았으며 50대 이상은 고추장을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