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부재'가주 성인 가입자 5명중 1명 치과 서비스 이용

저소득층 이나 미성년자, 노인들 에게 제공되는 '메디칼'(Medi-Cal)이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많은 가입자들이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헬스케어 서비스국(DHCS)은 메디칼은 '덴탈 프로그램'으로 캘리포니아 가입자 1350만명에게 치과 정기검진, 예방치과, 복원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성년 가입자들의 절반 이하(47.6%), 성인 가입자들의 단 21.7%만이 이러한 치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성년 또는 어린이용 메디칼은 0세에서 20세까지, 성인용 메디칼은 21세이상 부터로 나뉜다.

DHCD가 2600명의 이상의 미성년 가입자의 부모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90%에 가까운 부모들이 메디칼이 치과 치료 혜택을 포함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정보 부족, 필요성 결여, 보험 회사에 대한 염려 등 때문에 많은이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DHCS는 메디칼 치과 서비스 수혜자를 늘리기 위한 '스마일, 캘리포니아(Smile, California)'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험사 및 치과의사 네트워크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DHCS는 정기적인 치과 치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입자들은 웹사이트(SmileCalifornia.org 또는 SonrieCalifornia.org)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