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발병률 조사

전 세계적으로 25세 이상이 되면 4명 중 1명은 뇌졸중(뇌중풍) 환자가 될 확률이 있다고 저명 의학잡지 논문이 밝혔다.

세계, 지역별, 국가별 뇌졸중 발병의 생애 위험도를 1990년과 2016년에 나눠 조사한 결과 25세 이상 나이에 '풍을 맞아 반신불수 등의 뇌졸중 환자가 될 위험'이 1990년에는 22.8%였는데 2016년에는 위험도가 24.9%로 높아졌다.

특히 연구에서 중요하게 지적된 사실은 뇌졸중 발생의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가장 발병 위험이 높은 지역은 동아시아로 38.8%였다. 이어 중부 유럽 31.7%, 동부 유럽 31.6% 순이었다. 반면 미국은 23.0%~28.9% 범위에 걸쳐 있었다.

연구진은 식사를 보다 건강한 음식물로 바꾸고 육체 활동을 높이며 담배를 피하고 일생 동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또 정상 혈압을 지키는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