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로 보는 한국 선교사

한국 교계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몇명이나 될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의뢰한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을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개신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수는 총 2만858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 28395명에 비해 400여명 늘어난 것으로 2015년(2만8326명)이후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인 선교사가 가장 많이 파송된 곳은 아시아권으로 1만5185명이었다. 다음이 아메리카 대륙에 4245명, 그리고 아프리카 2182명, 유럽 2350명, 중동 1388명, 카리브해 90명, 남태평양 959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에 있는 선교사도 2185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인 선교사 파송국가는 총 170개 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