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시간주 여론조사 지지율 40% 선두, 모두 따돌려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경선 후보들 가운데 조 바이든(사진)전 부통령이 미시간주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발표된 미 에머슨 대학의 미시간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로 1위에 올랐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직 경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선거캠프를 구성하는 등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미시간주에서 지지율 1위에 오른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54% 대 46%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