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소비생활지표 뒤집혀
'금융·보험' 첫 3위 진입

지금 한국선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에 이어 '금융(금융·보험)'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세 이상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가구방문을 통해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조사한 결과 부동의 1·2위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에 이어 '금융(금융·보험)'이 처음으로 3위에 진입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의 중요도는 그간 꾸준히 상승해왔다. 하지만 '의류'를 제친 것은 지난 2013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특히 50대에서의 인식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품·외식'은 4번에 걸친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그 중요도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