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국민 절반 이상
"노후 준비 안돼"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노후를 위한 준비상황과 관련해 '잘 되어 있지 않다(39.6%)', '전혀 되어 있지 않다(16.1%)'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아주 잘 되어 있다(1.3%)', '잘 되어 있다(7.3%)'는 응답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291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0세였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62.8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