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동안 4829% 폭증

지금한국선

반려동물용 보건마스크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코로나 감염 가능성 희박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특히 강아지용 마스크를 구하기가 힘들 정도다.

G마켓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이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반려견 마스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29% 폭증했다. 일반 천이나 부직포로 만든 3000원대 마스크부터 'KF94 고효율 필터와 배기밸브 부착' 등을 내세운 3만원대 고급형 마스크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급기야 사람이 쓰는 마스크처럼 반려동물 전용 보건마스크도 품귀·가격 급등 현상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