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 온라인 개최 열광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열린 제1회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화제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 대사관과 마다갓카르 태권도 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수도 안타나나리보뿐만 아니라 지방의 안치라베, 마하장가 등 10개 태권도 클럽으로부터 60여명이 참가, 각 지역에서 대련을 제외한 품새와 발차기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마다가스카르는 태권도 인구수가 2천500명에 달하며, 주요 지방 도시별로 20여개의 태권도 클럽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 지난해엔 마다사스카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