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드라이브인 이어 ‘보트 인’ 영화관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미국 내 드라이브인 극장에 이어 보트를 탄 채 영화를 보는 보트 전용극장도 추진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미 프랑스 파리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선 보트 전용 수상극장이 운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이벤트 회사인 '비욘드 시네마'가 9∼10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관람객이 물 위에 뜬 보트를 탄 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보트 인(Boat in)' 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트 전용 극장은 8명가량이 탈 수 있는 미니 보트 12∼24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예고된 미국 내 운영 지역은 샌디에고, 시카고, 뉴욕 등 16개 도시이며 입장료 등은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