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만든 '얼굴 마스크' 대박 디자이너 얼떨떨

휴대폰 안면인식용 구상
코로나19로 선풍적 인기


미국의 한 디자이너가 일명 '얼굴 마스크'를 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디자이너 다니엘 배스킨.

최근 ABC 방송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장난삼아 사람의 얼굴을 본 따 만든 '얼굴 마스크' 사진을 올렸다. 마스크를 쓰고도 휴대폰 얼굴 인식이 가능토록 하려는 취지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 마스크는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얼굴 마스크'가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킨 것.

그러던 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 '얼굴 마스크' 구입 요청이 줄을 이었다. 특히 소통이 중요한 의료·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벌써 2만5000건의 주문을 받은 그는 이달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