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전당대회 연설

지난 2016년 대선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다가 패한 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국무장관은 17일 올해 대선에 대해 "지금은 심판의 순간"이라며 "아주 오랜만에 가장 중요한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 날 "미 국민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경기 침체, 러시아의 미 선거 개입 재현 등의 위협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의 실패'라고 불렀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