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협약 체결
독감 예방주사 맞듯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최근 나온 가운데 미국이 백신 배포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날 전국의 주요 약국들과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약국에서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듯 코로나19 백신을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조치다.

코로나19 백신 무료 배포에는 월그린스 같은 약국 체인은 물론 슈퍼마켓형 약국, 대형마트 약국 등 미국 전체 약국 5곳 가운데 3곳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