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15일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렸다. 민간 우주비행 시대를 열기 위한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루 드래건은 지난 11일 미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인증을 받았다.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마이크 홉킨스, 노구치 소이치(왼쪽부터). 이 사진은 지난 9월 스페이스X가 촬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