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의료인
중증 입원후 안정"

미국에서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례가 나왔다.
16일 CNN에 따르면 알래스카주의 한 의료 종사자가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맏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입원했다.
증세를 보인 인물은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상태다. 그는 약품에 대해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전력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다른 형태의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화이자 대변인은 "알래스카에서 보고된 잠재적인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확보하지 못했다"며 지역 보건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CNN에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백신 관련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포함해, 임상 시험 중 확인된 안전 우려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상 연구 바깥에서의 부작용 보고는 약물감시 활동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례에 대한 모든 이용 가능한 정보와 백신 접종 이후 모든 부작용 보고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