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 지역에 50년 만에 눈이 내렸다. 수은주가 영하 2도까지 내리고 예상치못한 폭설이 내려 대지는 물론이고 사막의 명물 낙타까지 하얗게 변했다. 사우디의 1월 평균 기온은 약 4도지만 최근 폭설과 저온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례적인 진풍경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사막으로 몰려들어 눈을 구경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