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사진)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그는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증상이 경미하지만, 관저에서 격리된 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67세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2013년에 심장 질환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 그는 멕시코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는 중에도 좀처럼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국민들에게 외식을 권해 야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