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 화이저 백신 1·2차 맞고 '양성'
"백신 효과 시작되지않은 상태 감염 가능성"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후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CNN에 따르면 스티븐 린치 하원의원은 전날 양성 확진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전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29일에는 감염 확진을 받았다.

그는 백신 1차와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린치 의원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이 이번 주 초 감염 확진을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린치 의원 측은 성명을 통해 그가 무증상 상태이며 괜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CNN은 만일 양성 확진을 받고도 아프지 않다면 백신은 의도대로 작동한 거라며 2차 접종 후에도 몇 주 내로 양성 확진을 받는다면 백신 효과가 완전히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