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이라는 뜻으로 세상일은 변화가 무쌍하여 길흉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운전학교를 찾는 한인 운전자들이 급감했다는 소식이다. 클래스를 폐쇄할 정도로 숫자가 주는 바람에 운전학교가 존폐위기에 놓였다니 말문이 막힐 정도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만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