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인 살인'·'가중 폭행' 혐의"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이 '악의적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악의적 살인(Malice murde)은 조지아 주에서 명시적 또는 묵시적 악의로 살인이 행해졌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체로키 카운티 셰리프국은 계속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기소를 위한 증거를 모으고 있다며 "사건을 보존하기 위해 현재로선 이 사건에 대해 어떠한 추가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사건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라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셰리프측이 이 범행 동기가 '성 중독'에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죄명과 범행 동기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