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불 체코 최대 갑부

알래스카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체코 최대 부자로 알려진 페트르 켈너(56)와 조종사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7일 알래스카 남부 앵커리지로부터 약 80㎞ 떨어진 크닉 빙하 인근에서 여행객 3명과 스키 가이드 2명 등 6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투자그룹 PPF의 창업자 켈너가 사망했다고 PPF와 알래스카주 당국은 밝혔다.

켈너는 체코에서 가장 돈이 많은 자산가로, 그의 총자산은 520억달러이며 이중 순자산만 157억달러에 달한다. 그는 산 정상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가 스키를 타는 '헬기스키'를 즐기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헬기 추락 원인은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