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는 운항편명을 표시하는 '2 Letter Code'

올해 하반기 동남아 첫 취항 예정

LA 등 미주 노선은 내년 운항 전망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2 Letter Code'를 'YP'로 배정받고 항공운항 서비스 시작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 Letter Code는 국제 항공운송 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코드로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YP101', 'YP102' 등으로 항공편명을 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전직원들이 참여해 중장거리 혁신항공사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Yes Premia, Your Premian, Young Premian 등의 의미를 가진 YP를 정해 IATA에 신청한 바 있다.

승객들이 예약하고 탑승할 때 2 Letter Code를 사용하는 반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배정하는 '3 Letter Code'도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3 Letter Code는 APZ로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해당국의 인가를 받는 비행계획서 등에 사용한다. 관제탑 레이더에 APZ로 표시되며 관제사는 이를 보고 호출명칭(Callsign)으로 등록된 Air Premia로 부르며 통신하게 된다. APZ는 A에서 Z까지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에어프레미아의 큰 뜻이 담겨 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YP101편이 운항하면 항공권과 공항의 각종 탑승 안내판에는 'YP101'로 표시되고 국가별 운항관련 서류 등에는 'APZ 101'로 나타나며 관제사와 조종사는 'Air Premia 101'로 교신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월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신청해 현재 수검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동남아에 첫 취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등에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