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파란색 마스크 그리고 마켓 활보 여성 화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얼굴에 파란색 마스크를 그린 뒤 마트를 돌아다니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2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로 챌린지나 장난 등을 컨텐츠로 사용하는 인플루언서 조시 팔러 린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 속 여성은 실제 마스크 모양처럼 얼굴의 절반은 파란색으로 칠하고 귀 쪽에는 흰색 마스크 줄도 그렸다. 언뜻 보기엔 제대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처럼 보여서 마켓 안에서 마주친 대부분 쇼핑객은 이 여성을 그냥 지나쳤으며 케시어나 경비원들도 가짜 마스크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영상 속 인물들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발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100만 루피아(약 8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엔 추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