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주 100년 만에 
사망자가 출생자 초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몬태나주가 1908년 통계추적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초과했다. 거의 100년만에 나타난 역사적 현상이다.

13일 몬태나주'인디펜던트 레코드' 신문에 따르면 몬태나주의 2020년 사망자는 전년대시 14% 증가한 1만2018명으로, 이는 새로 태어난 생명 1만791명보다 훨씬 많았다. 2019년만해도 출생자수가 사망자보다 677명 많았지만, 2020년부터는 이전의 5년 평균치에 비해서 사망자가 1900명 더 많아졌다고 매체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사망자수가 늘어난 요인에 대해 코로나 공포로 인해 사람들이 다른 질병의 치료까지도 꺼리거나 뒤로 미루게 되고, 검사와 진단을 받기를 주저하다가 병의 초기 발견을 못하는 경우도 포함된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