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맞아?" 살 빠진 김정은
北 정권수립 73주년 열병식에 몰라보게 날씬한 모습 등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오른쪽)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9일 열린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기념 심야 열병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전혀 딴 사람이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최근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 시작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7월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에 “(김정은이) 다이어트로 10~20㎏ 체중을 감량했다”고 보고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키가 170㎝에 불과한 김 위원장의 몸무게가 2012년 8월경 90㎏에서 2020년 11월 140㎏(왼쪽)대로 늘어나는 등 고도 비만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어려운 북한 경제 사정을 고려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뜻에서 체중 감량을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북한 매체는 이날 열병식 개최 사실을 알리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 참석했으나 연설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춘했나?" 한층 젊어진 트럼프
장남, SNS에 주름없는 근황 사진 공개…일각선 "포토샵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확 달라진 최근 사진이 SNS에 공개됐다.
뉴욕포스트는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SNS에 “그가 젊어졌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사진(오른쪽)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에 가득하던 주름은 온데간데없고 살도 훨씬 빠진 모습으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왼쪽) 받아야 했던 스트레스가 노화의 원인이었다며 “다른 대통령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다. 하룻밤 사이에 20년은 노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이 사진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보다 세 살이 많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나이로 공격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가 ‘젊음’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일각에선 “포토샵이다” “보톡스를 맞은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