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무리 안에서 의견이 엇갈려 분쟁이 일어나 혼란을 겪는 상황, 같은 편이 하나로 단합하여 상대에 맞서야 할 상황에 오히려 내분이 일어나 분열이 염려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주로 전쟁이나 정치권에서 많이 사용된다. 윤석열을 대선 후보로 뽑은 국민의힘이 벌써부터 이런저런 문제로 시끄럽다. 만약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합세해 "캠프 판을 엎자"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래저래 정권 교체의 길은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