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관세청 LA·롱비치항서 1만3500개 위조품 압수 

LA와 롱비치항에서 1만 3천5백 개 이상의 중국발 명품 디자이너 위조품이 적발됐다고 연방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일 밝혔다. 
이 위조품들을 진품가로 환산했을 경우 가치는 총 3천43만7천775달러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CBP는 지난달 9일 중국에서 발송된 선박 화물에서 구찌, 샤넬, 펜디, 입생로랑, 루이비통 등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짝퉁 가방과 윗옷, 바지 등을 발견했다.
CBP는 지난해에만 미 전국적으로 1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위조품이 압수됐다고 말하고 이는 온라인 시장이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BP는 보다 강력한 위조품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의 꼼꼼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