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기구는 5일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허용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현행 16세 이상인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이어 CDC 자문위원들도 이날 표결을 거쳐 찬성 13표, 반대 1표로 이 방안을 추인했다.

화이자 부스터 샷 확대는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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