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는 말. 선거가 50일도 채 안남았는데 판세는 오리무중.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난무, 후보 보다 배우자에 더 관심…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이상한 선거로 꼽힐만 하다. 그래서 유권자들은 '뽑을 사람이 없다'며 힘들어 한다. 이제 곧 설. 설 민심이 대선 바로미터. 밥상 머리 대화로 가족끼리라도 뜻을 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