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진…3명 심장마비 사망
과테말라에서 16일 규모 6.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3만여명이 집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과테말라 남서부에 있는 누에바콘셉시온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83.6km였다. 현지 구조대는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도로 등이 파손됐으며, 정전이 발생해 3만13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3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나 지진과 관련이 있다고만 언급하고 자세한 부분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