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2차대전이후 
가장 빠른'난민 위기'

우크라이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난민 위기를 겪은 국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 중 상당수는 이웃 국가인 폴란드로 이주해 있다.
CNN에 따르면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한 달 만에 20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로 건너갔다.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난민 위기를 양산했다"고 밝혔다.
국제구호위원회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인 체류를 합법화하고 의료, 교육, 재정지원 같은 사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혜택을 받으려면 폴란드 ID 번호를 등록해야 난민 수가 너무 많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