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女 종업원들 매일 '코로나19 음성' 인증 올리자…


태국의 한 술집이 종업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인증 사진을 매일 올리자 남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해 화제다.
29일 태국 매체 사눅에 따르면 매일같이 종업원들의 코로나19 음성 인증 사진을 올리는 한 식당이 최근 손님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식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종업원들이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하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종업원들도 자진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가게를 홍보했다.
특히 신체 일부분이 노출된 옷을 입은 종업원들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식당 측은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영업 전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종업원들이 코로나19 검사받는 사진은 올라올 때마다 누리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공개될 때마다 몇천 개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이 쏟아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가게 위치가 어디냐",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다", "매우 안전해 보인다", "왜 우리 동네에는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당 측은 지난 26일 손님으로 가득 찬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테이블이 꽉 찼다. 우리 가게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